최근 세계 최대 ETF의 자리를 차지한 VOO ETF를 왜 워렌 버핏은 전량 매도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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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 시장에서 핫한 뉴스 중 하나
버크셔 해서웨이가 VOO(S&P 500 ETF)를
포함한 주요 ETF를 전량 매도했다는 사실이죠.
그런데 같은 시기
VOO는 SPY를 제치고 세계 최대 ETF가 되었죠.
왜 워렌 버핏은 S&P 500 ETF를 매도했을까요?
이 뉴스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VOO vs SPY: 세계 최대 ETF의 변화
최근 VOO는 총 운용자산(AUM) 6,318억 달러를 기록,
기존 1위였던 SPY(6,303억 달러)를 제쳤어요.
투자자들이 보다 저비용 ETF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에요.
- VOO의 연간 운용 비용(수수료): 0.03%
- SPY의 연간 운용 비용(수수료): 0.0945%
때무네 VOO ETF는 비용이 낮아 장기 투자자들에게 유리해요.
그 결과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되면서 규모가 커졌죠.
2025년 1월 한 달 동안 VOO는 213억 달러 자금 유치
반면 SPY는 194억 달러가 빠짐.
워렌 버핏은 왜 VOO를 매도했을까?
ETF 시장이 커지는 와중에 버크셔 해서웨이는
VOO를 포함한 S&P 500 ETF를 전량 매도 했죠.
하지만 단순히 ETF를 팔았다는 것이 핵심이 아니에요.
버핏의 투자 전략 변화가 중요한 포인트!!
- 버크셔의 ETF 보유 비중은 원래 작았다
ETF 자체가 버크셔의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
따라서 전량 매도했다고 해서 회사의 투자 전략이
극적으로 바뀌었다고 보긴 어려워요. - 금융주 비중 감소, 소비재 & 에너지 비중 증가
버크셔는 최근 금융주
(뱅크 오브 아메리카, 캐피탈원, 시티그룹 등)의
비중을 줄이고, 도미노 피자, 비자,
옥시덴탈 등 소비재와 에너지 섹터를
늘리는 움직임을 보였어요.
이는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여주는 것이에요. - 현금 비중 증가, 자사주 매입 중단
현재 버크셔의 현금 보유량은 역사상 최고 수준
닷컴 버블이나 금융위기 당시보다 많아요.
특히 단기 국채 투자를 늘리고 있고,
이는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
의도로 보입니다.
게다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매입도 중단 했어요.
이는 버크셔 주가조차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했음을 의미합니다.
버핏의 메시지: "시장이 고평가됐다"
ETF 매도가 핵심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전반적으로 너무 비싸다는 것
"버핏의 판단" 가능성이 큼.
실제로, S&P 500의 상위 10개 기업이
전체 시가총액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이는 닷컴 버블 당시보다도 높음.
또한, 케이프(CAPE) 지표 등 여러 지표가
현재 시장이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음을 보여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워렌 버핏이 매도했다고 해서
당장 시장이 붕괴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음.
하지만 시장의 변동성과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
- 장기 투자자라면? 꾸준한 분할 매수와 저비용 ETF 투자 유지
- 액티브 투자자라면? 섹터별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포트폴리오 조정
- 안정성을 중요시한다면? 현금 보유 비중을 늘리고, 변동성에 대비한 전략 마련
결국 시장 예측보다는 대비가 중요합니다.
버핏조차 시장을 완벽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전략을 유지해왔습니다.
우리도 장기적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고,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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